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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씨티은행, 쓴만큼 돌려주는 캐시백 카드에 '눈길'

해외 상주 자산가에 유리…"해외 유학생, 주재원, 여행객에 최적화"

2015-12-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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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이 해외에 상주하는 자산가에게 캐시백 서비스를 무한으로 제공하는 체크카드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3일 한국씨티은행이 출시한 '씨티 세그멘트 캐시백 체크카드'는 고객을 자산 별로 3종류로 나누고, 업계 최고 수준의 캐시백율을 적용했다.
 
자산규모 5000만원 이상의 고객은 '씨티 프라이어리티 캐시백 체크카드'를 사용하며 1.5% 캐시백 혜택을 받는다.
 
자산규모 2억 이상의 고객은 씨티골드 캐시백 체크카드(1.7%)를, 자산규모 10억 이상은 씨티골드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캐시백 체크카드(2%)를 쓴다.
 
3종류 카드 모두 얼마를 쓰던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외국에 나간 부유층이나 그 자녀의 체크카드 씀씀이가 매우 크다는 점을 감안한 서비스다.
 
이전 카드와 달리 항공, 숙박, 해외 교통 관련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높아졌다. 또 한가지 장점은 국제현금카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해외 결제는 물론 현금 인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해외에 공부를 하러 간 유학생이나 여행을 간 관광객, 해외 주재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카드"라고 말했다.
 
단, 3종 카드를 국내에서 쓰면 캐시백율 0.5%가 3종류 카드에 똑같이 부여된다.
 
3종 카드 모두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지방세 제외)에서 사용한 금액의 일정부분이 고객의 계좌로 2~3일(영업일 기준) 내에 입금된다.
 
사진/한국씨티은행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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