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새해를 맞아 '책 읽는 옥션' 프로모션을 열고,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와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도서 큐레이션 코너인 '오늘 뭐 읽지'는 수많은 도서 사이에서 선택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책을 골라서 추천하는 방식이다. 일주일에 도서 여섯 권을 추천하며, 1월 둘째 주에는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네가 오는 날', '커피 타는 고양이' 등 추운 겨울 시린 마음을 달래 줄 따뜻한 책들이 준비됐다. '오늘 뭐 읽지' 코너에서 추천하는 도서는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인상 깊게 읽은 한 줄을 다른 고객과 공유할 수 있는 '내 인생의 한 줄' 코너도 마련됐다. 자신에게 감명 깊었던 책 속 구절을 남기면 100 스마일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다른 이가 작성한 글에 공감을 남길 수도 있다. 주간 공감을 가장 많이 받은 최후의 1인에게는 다음달 10일에 3만포인트가 제공된다.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도서 구매자 모두에게 김난도 교수의 '2016년 트렌드 키워드' 특별 강연회 응모권이 주어진다.
김선희 옥션 도서팀장은 "새해를 맞아 꾸준한 독서를 다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문학, 역사,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판매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이에 옥션은 도서 큐레이션과 문장 공유 코너 등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즐거운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여러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고=옥션)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