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김형석

우리은행,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수익성 강화"

2016-01-24 11:10

조회수 : 4,069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1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10대 경영전략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장 기대치를 넘는 영업실적을 거둔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로 약 2600억원가량의 순이자 감소 요인이 있었음에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임직원들이 혼신을 다한 덕분에 24조 수준의 자산증대와 비이자이익 부문의 선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10대 전략으로는 ▲전부문 M/S증가 1위 ▲비이자수익 증대 ▲저비용성 예금 증대 ▲우량고객 유치 ▲우량자산 증대 ▲부실우려자산 감축 ▲핀테크 입지 강화 ▲이종산업 진출 ▲글로벌 영역 확대 ▲성과중심의 인사우대제도 확대 등이 제시됐다. 특히 이 행장은 핀테크 분야에서 시장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300개까지 확대할 것을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이 행장은 "지난해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등 모든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지만 올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비해 철저한 뒷문잠그기 생활화를 통해 새는 돈을 막고 수익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경영전략회의를 계기로 전직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함께 힘차게 달려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위비나눔이벤트'를 실시해 국제구호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와 월드비전에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10대 핵심 경영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 김형석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