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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최저가 전쟁’ 비웃는 수입기저귀 인기

G마켓·옥션, ‘킨도’ 완판 행진

2016-03-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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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간의 ‘최저가 전쟁’이 한창인 와중에 오픈마켓에서 론칭한 유럽산 프리미엄급 기저귀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G마켓과 옥션에 따르면 지난 1월 론칭한 ‘킨도 기저귀’가 해외브랜드 기저귀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인기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킨도 기저귀는 가격 대비 높은 품질로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기저귀다. 특히 최근 출산한 유명 연예인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육아 커뮤니티 등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 1월 처음 선보였을 때 2000박스가 30시간 만에 품절돼, 역대 신규 기저귀들 중 가장 빠른 완판 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달 보름간 판매된 수량이 이미 지난달 한달치 전체 판매량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은 론칭 100일 기념으로 오는 27일까지 최대 8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000원 할인쿠폰과 2건 이상 복수 구매시 5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21일부터 다음달 12일 중에 아기가 100일을 맞은 고객 100명을 추첨해 ‘킨도 기저귀 3단 케이크’(60매 상당)를 증정하는 SNS이벤트도 진행한다.
 
‘킨도 기저귀’는 독일의 제조사 Ontex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기저귀다. 강력한 역류방지 기능으로 흡수율이 좋아 발진을 막아준다. G마켓과 옥션은 ▲2단계(150매) 3만6900원 ▲3단계(156매) 4만500원 ▲4단계(144매) 4만8900원 ▲5단계(138매) 5만4600원에 판매 중이다.
 
임경진 G마켓 팀장은 “대형마트발 육아용품 최저가 대란 속에서도 유럽산 프리미엄 기저귀가 육아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입소문 나며 엄마들 사이에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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