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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상

LS산전, 스마트에너지 성과 주목-키움증권

2016-03-3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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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키움증권(039490)은 31일 LS산전(010120)에 대해 스마트에너지 산업의 주역으로 시장 환경 변화와 함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은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에너지 사업 성과와 함께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신기후체제 출범과 함께 한국을 포함해 주요국이 과감한 에너지 정책을 실행하면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S산전은 스마트그리드, ESS, 태양광, HVDC 등에서 선도적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LS산전의 스마트에너지 사업은 스마트그리드, ESS, 태양광 등으로 구성되는데, 스마트그리드는 가정용·빌딩용·공장용 EMS를 사업화하고 있고,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수 스마트그리드 매출은 지난해 500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ESS는 인버터 기술에 기반한 PCS에서 강점을 가지며, 대용량 제품을 주도하고 있다”며 “태양광은 모듈 중심에서 인버터(PCU)를 결합한 솔루션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고, 전력기기를 포함한 종합 시스템을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홋카이도 프로젝트 등이 예정돼 있고, 매출액은 지난해 1700억원에서 올해 21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HVDC도 사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2018년까지 4000억원 규모의 투자 로드맵이 예정돼 있어 유일한 제작사로서 수혜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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