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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삼성물산, 개포지구 두번째 래미안 '래미안 루체하임' 6월 분양

2016-05-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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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지난 3월 개포택지개발지구의 첫 재건축 분양단지의 성공적인 청약을 마친 삼성물산(000830)이 이곳에서 두번째 래미안 브랜드 단지인 '래미안 루체하임' 분양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3일 개포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래미안 루체하임'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래미안 루체하임'은 일원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규모로 총 850가구(전용면적 49~182㎡)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59㎡ 141가구 ▲71㎡ 57가구 ▲84㎡ 66가구 ▲101㎡ 19가구 ▲121㎡ 48가구 ▲168㎡ 1가구 등 총 332가구다. 85㎡이하의 중소형 가구가 전체의 80%를 차지해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래미안 브랜드에 걸맞는 우수한 평면구조 및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으로, 전체 가구의 73%는 채광 및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전 세대별 전용창고를 마련해 레저, 스포츠 용품이나 여행용 가방 등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나 부피가 큰 물품을 깔끔하게 보관하도록 설계해 효율적인 공간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발코니 면적 규제가 완화돼 넓은 발코니 확보로 실사용 공간이 넓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강남을 대표하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교통 및 편의시설 인프라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단지가 위치한 개포택지개발지구는 압구정, 대치, 청담, 도곡, 반포를 잇는 새로운 강남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개포택지개발지구 1단계 개발이 마무리되는 2020년에는 7개 단지, 1만8700여가구가 들어서며 2단계 개발이 왼료되는 시점에는 32개 단지, 4만1000여 가구가 들어서 강남 속 미니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블레스티지'에는 1만66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고, 평균 33.6대 1, 1순위 최고 78.1대 1(59㎡A타입)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개포택지개발지구 첫 분양단지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개포택지개발지구는 도심에서 누리기 어려운 쾌적한 자연환경과 명문학군, 편리한 교통, 생활인프라 등이 잘 갖춰진 곳"이라며 "이러한 장점에 래미안 브랜드의 가치를 더해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오는 6월3일부터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
 
6월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는 8일, 2순위는 9일에 청약 접수를 받으며,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다음 달 분양에 나설 예정인 '래미안 루체하임'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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