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티씨케이(064760)에 대해 내년에도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주가 부진으로 인한 괴리율과 경쟁사 진입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4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35억원과 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9%, 48.9% 증가했다"며 "지난 2분기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거의 유사한 수준의 실적으로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32%로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최근 분기 실적은 약간 정체기지만 SiC Ring 2차 증설물량이 내년 1분기부터 본격 반영되기 때문에 매출과 이익 모두 상승이 확실시 된다"며 "최근 몇년간 EPS(주당순이익) 상승세만큼은 아니지만 내년 EPS 증가율은 여전히 40% 이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