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래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내 존치공장 인근 산업시설용지 14필지 10만7000㎡(246억원)에 대해 입주업종 심사를 거쳐 추첨방식으로 일반 실수요자에 우선 공급을 추진한다.
빛그린 국가산단은 광주시 최대 역점사업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검토가 지난 7월 완료돼 현재 '친환경 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생산기지'로 사업계획을 전면 수정·보완중에 있다.
이에 LH는 사업계획 변경이 최소화되는 존치공장 인근 산업시설용지 일부에 대해 우선 공급을 추진하고, 내년 이후 사업계획 변경 등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신규 공급 추진할 계획이다.
빛그린 국가산단은 광주전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한 에너지밸리 벨트권, 광주권 경제자유특구 및 일반산단 벨트권(나노, 광주첨단, 하남, 평동 등)과 반경 15~20㎞내외에 위치해 신산업성장의 삼각벨트의 한축을 형성할 예정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의 중추 산업기지'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미래 친환경 자동자 산업기지의 메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되고 있는 빛그린 국가산단 산업시설용지를 선점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용지공급은 이달 29~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본부에 입주신청 이후 입주심사, LH청약센터(분양신청금 납부), 추첨 등을 거쳐 다음 달 12~13일 입주계약 및 분양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공급일정 및 입주가능 업종 등 세부사항은 LH홈페이지 내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매각공고를 확인하거나, LH광주전남본부 토지판매부(062-360-3175~6)로 문의하면 상세한 확인이 가능하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