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현·선물 매도세에 하락…2070선 하회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현·선물 매도세에 하락하며 2070선을 밑돌고 있다.

 

8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60% 하락한 2062.8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9억원, 179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587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통신을 제외하면 모두 하락세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약품, 증권, 음식료품 순으로 약세가 진행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틀째 밀리며 192만원선으로 후퇴했고, SK하이닉스(000660)도 1% 넘게 조정받고 있다.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삼성물산(00083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등이 모두 하락 중이다.

 

OCI(010060)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5%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만도(204320)는 4분기 실적 개선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4%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0.22% 하락한 607.36을 기록하고 있다.

 

AP시스템(054620)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강세다.

 

김미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