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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총괄대표 회장 취임

책임경영 강화 위해 '회장' 체제로 조직개편

2017-04-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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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의 성공신화를 이끈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총괄대표가 17일 회장으로 취임했다.
 
엘인피코스메틱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대표 체제를 회장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또 국내외 영업 활동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신임회장을 비롯한 6인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권 신임 회장은 2009년 엘앤피코스메틱 설립 후 2012년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메디힐'을 론칭했다. 메디힐은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지난해 마스크팩 단일 카테고리로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권오섭 신임 회장 외에 임은묵 부사장이 재단법인 메디힐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이기룡 국내영업팀 전무는 총괄전무로, 김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무와 송지연 중국영업 상무, 장영기 특판영업 상무 등은 전무로 승진했다. 엘앤피코스메틱 부설연구소에는 오윤식 상무를 신규 영입했다.
 
현재 전 세계 26개국에 정식 수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메디힐은 지난해 말부터 중국 외 국가의 현지 정상 유통 개발을 본격 진행하며 일본, 캄보디아 등 아시아권에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 판매를 위한 EU 등록이 완료 단계에 있으며 올해 유럽과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에 대한 정식 수출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신임 회장. 사진/엘앤피코스메틱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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