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교보증권은
필링크(064800)에 대해 크리스F&C 인수 효과로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필링크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261억원으로 전년 대비 86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32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6월 한달 만 반영된 2분기 매출액은 2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필링크는 지난 5월 핑, 팬텀 브랜드로 유명한 크리스F&C 지분 63%를 인수했다"며 "골프웨어 시장은 사실상 유일하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고가 브랜드 파리게이츠(PEARLY GATES) 기반의 크리스F&C의 성장성은 골프웨어 시장에서도 독보적"이라고 분석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크리스F&C의 고가 브랜드 파리게이츠의 실적성장 속도는 놀라운 수준으로 2013년 국내 골프웨어 매출 순위 23위에서 지난해 6위, 내년 3위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이 밖에 새로운 브랜드 마스터바니를 지난달 새롭게 론칭 했는데 첫 달 매출액이 10억원에 도달할 정도로 선풍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고가 골프웨어를 내년 론칭 예정인데 고가브랜드의 대명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