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신항섭

실리콘웍스, 상승 여력 크다…목표가 '상향'-하이투자

2017-12-06 08:43

조회수 : 1,541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실리콘웍스(108320)에 대해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상승 여력이 훨씬 크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6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실리콘웍스의 주가 하락세는 주력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향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품질 인증에 실패와 신규 설비 투자 계획에 차질 우려로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며 "확인 결과, 기존 투자 및 공급 계획의 방향성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여 과도한 우려"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기존 증설 계획을 보수적인 30K·월 규모로 가정해도 2018년과 2019년 영업이익이 681억원, 836억원으로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현 주가에서 79%, 95%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2018년부터 주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로 플렉서블(Flexible) OLED용 DDI 공급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 실적 상승의 가능성도 존재한다"면서 "최근 주가 조정은 저점 매수의 기회"라고 진단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 신항섭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