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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폭스바겐, 11번가 사전계약 ‘티구안’ 물량 인도 개시

2019-10-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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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2020년형 ‘티구안’의 본격 인도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9월 국내 최대 오픈마켓인 11번가를 통해 2020년형 티구안의 특별 사전계약을 진행했고 일주일 만에 1차 물량인 2500대의 예약이 모두 완료됐다.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 2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 및 최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비롯한 11가지 혜택이 한정 제공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트리플 트러스프 프로그램은 범퍼 to 범퍼 5년 또는 15만km까지 무상보증(선도래 조건), 바디, 파츠 프로텍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은 구입 후 2년 이내 제3자로 인해 사고발생 시 총 수리비가 차량가액의 30%를 넘을 경우 신차로 교환하는 보험이다. 
 
폭스바겐코리아가 2020년형 티구안 인도를 개시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이번 2020년형 티구안의 인도는 11번가를 통해 계약한 고객 중 전시장에서 최종 계약까지 마무리한 순서에 따라 우선적으로 출고된다. 계약 완료된 2500대의 1차 물량 외에도 티구안을 원하는 대기수요가 많은 만큼, 연말까지 추가로 1500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많은 고객들이 기다려주셨던 2020년형 티구안의 인도를 개시했다”라며,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11번가 사전예약과 더불어 우수한 상품 경쟁력, 매력적인 구매혜택의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 1차로 준비한 2500대 물량을 모두 소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대기 수요를 고려해 물량 수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대표가 지난달 향후 전략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2020년형 티구안의 판매가격은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해 2.0 TDI 프리미엄이 4133만9000원, 2.0 TDI 프레스티지가 443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2020년형 티구안부터는 프레스티지 뿐만 아니라 2.0 TDI 프리미엄에도 내비게이션이 기본 장착된다.
 
한편, 폭스바겐 티구안은 올해 초 전세계 판매대수 500만대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도 2014~15년, 2년 연속 연간판매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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