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장중 22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차익매물을 소화하면서 이틀 연속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80포인트(0.08%) 오른 2196.56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외국인이 257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 1646억원, 기관 118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80%), 유통업(1.54%), 증권(0.83%), 전기가스업(0.74%), 의약품(0.70%) 등이 상승했고, 철강금속(-0.72%), 의료정밀(-0.60%), 운수장비(-0.57%), 비금속광물(-0.47%), 전기전자(-0.4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10포인트(0.17%) 내린 647.85에 장을 마쳤다. 매수세 였던 외국인이 매도 전환하면서 반락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 27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 475억원, 기관 89억원 순매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0원(0.27%) 떨어진 1165.60원에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의 뉴욕증시에서 마감 직전 차익매물이 나왔는데 국내 증시에서도 이러한 매물 소화 과정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