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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코스피, 차익매물 소화에 이틀째 숨고르기

2019-12-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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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장중 22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차익매물을 소화하면서 이틀 연속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80포인트(0.08%) 오른 2196.56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외국인이 257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 1646억원, 기관 118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80%), 유통업(1.54%), 증권(0.83%), 전기가스업(0.74%), 의약품(0.70%) 등이 상승했고, 철강금속(-0.72%), 의료정밀(-0.60%), 운수장비(-0.57%), 비금속광물(-0.47%), 전기전자(-0.4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물산(028260)(4.37%), 셀트리온(1.69%), LG화학(051910)(0.65%), SK하이닉스(000660)(0.65%), SK텔레콤(017670)(0.41%) 등이 올랐고, 현대모비스(012330)(-2.25%), POSCO(005490)(-0.80%), 삼성전자(005930)(-0.53%), LG생활건강(051900)(-0.24%) 등이 내렸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10포인트(0.17%) 내린 647.85에 장을 마쳤다. 매수세 였던 외국인이 매도 전환하면서 반락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 27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 475억원, 기관 89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케이엠더블유(032500)(-2.12%), 원익IPS(240810)(-1.00%), 펄어비스(263750)(-0.49%), SK머티리얼즈(036490)(-0.31%), CJ ENM(035760)(-0.13%) 등이 떨어졌고, 휴젤(145020)(3.0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74%), 파라다이스(034230)(2.11%), 헬릭스미스(084990)(0.84%), 스튜디오드래곤(253450)(0.79%) 등이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0원(0.27%) 떨어진 1165.60원에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의 뉴욕증시에서 마감 직전 차익매물이 나왔는데 국내 증시에서도 이러한 매물 소화 과정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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