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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한화시스템, '경영현황' 설명회…"방산·ICT 시너지 극대화"

2020-02-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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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국내 유일의 방산 및 IT서비스 융합기업 한화시스템이 방산과 ICT부문 시너지를 극대화해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년도 성과 및 올해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2020 경영현황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방산부문 수주 2조2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ICT부문도 같은 기간 총 545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03억원을 초과달성 했다. 이는 양 부문 통합시 약 50%에 달하는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1월29일부터 1월31일까지 임직원 대상 ‘2020 경영현황 설명회’를 실시했다. 사진/한화시스템
 
이런 성장세의 배경에는 방산부문과 ICT부문 합병 이후 2018년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800억원)’, 지난해 ‘다출처영상융합체계(600억원)’수주 등 국방SI(시스템통합)사업 분야에서 이룬 성과가 크게 기여한 것이다. 
 
향후 한화시스템은 새롭게 출범한 AI사업담당 조직을 바탕으로 AI플랫폼과 솔루션 품질 확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또 기술별 모듈화 및 기술 체계 수립을 통해 시장 표준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ICT부문은 그룹내 SI기업으로서 블록체인, 클라우드, IoT 등 미래 기술 개발 및 역량 내재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기반의 사업모델 발굴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며  “'계열사 DT활동 강화'에 따른 그룹 수요 증대로 향후 사업실적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내 유일 방산전자, ICT융합기업으로서 양 부문 시너지를 극대화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시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신사업 기회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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