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이우찬

충청·호남 호우경보…중대본 비상 2단계 격상

2020-07-29 14:32

조회수 : 2,067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행정안전부(행안부)가 호남 광주·전남·전북과 충청지역 대전·충북 5개 시·도에서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29일 낮 12시3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2단계에 돌입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행안부는 지난 28일 오후 7시30분부터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상황대응 체계를 유지해왔다. 29일 중대본 비상 2단계로 격상하면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자체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호우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행안부는 산사태 발생, 급경사지 붕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위험시설과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예찰을 강화하고 예방조치 상황을 다시 한 번 확인하도록 했다. 또 실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민들은 사전대피를 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피해 발생 시 응급복구에 가능한 모든 인력·장비·물자를 동원하도록 지시했다.
 
광주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29일 북구 용봉동 모 영화관 뒤쪽 도로에서 침수 우려로 일부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 이우찬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