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언, 유시민 상임고문 사퇴에…"노무현재단, 본래 취지 맞게 운영돼야"
"독자적 정치 집단처럼 보이게 한 행동 잘못돼"
2026-06-19 11:28:26 2026-06-19 11:28:26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곽상언 민주당 의원은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재단이 앞으로 좀 제대로 대응해 주길 바란다"라며 "본 모습을 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곽상언 민주당 의원이 19일 <뉴스토마토> '뉴스인사이다'에 출연했다. (사진=뉴스토마토 유튜브 갈무리)
 
곽 의원은 19일 <뉴스토마토> '뉴스인사이다'에 출연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상임고문직 사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곽 의원은 "유시민 전 이사장이라고 그 전까지는 알고 있었는데 발표문을 전해 들으면서 상임 고문이라는 직위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전까지 모든 언론 보도나 모든 발표나 본인을 작가라고 칭해주기를 바랐고 혹은 전 장관 혹은 전 의원 그리고 노무현재단과 관련할 때는 전 이사장이라는 호칭을 썼지 상임 고문이라는 호칭을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심지어 노무현재단의 정관에도 존재하지 않고 공식적인 조직도에도 존재하지 않았다"라며 "실질적으로 그동안 본인이 노무현재단을 운영하는 것처럼 한 것을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 전 이사장이 정치 비평 활동을 이유로 상임고문직에서 물러났다는 설명에 대해서는 "그동안 수많은 정치 비평을 했는데 그런 비평을 할 때는 노무현재단에 끼칠 영향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인가"라며 "그냥 그런 이유를 들었다고 본다"라고 꼬집었습니다.
 
곽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건호씨의 입장문에 대해서는 "본인 생각은 당연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이라면서도 "재단이 재단 본래의 취지에 맞는 운영과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곽 의원은 "노무현재단 자체가 독자적인 정치 집단처럼 보이게끔 하는 행동들을 많이 했다"라며 "그것은 사실 잘못된 것"이라고 일갈했습니다.
 
곽 의원은 재단 운영 방향과 관련해 "노 전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가치를 지키고 선양하고 선양한다는 걸 퍼뜨리는 것"이라며 "부정적인 노무현재단의 문화를 없애는 것부터 시작해서 긍정적인 모습으로 탈피해 나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앞으로 제대로 된 모습을 찾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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