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한동훈 사찰 논란' 공무원 업무 배제
한성숙, 한동훈·국민에 유감 표명 '사흘 만'
2026-09-14 20:08:49 2026-09-14 20:09:36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국무총리실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기자회견에서 신분을 숨긴 채 질문해 논란을 빚은 직원을 업무에서 배제했습니다.
 
국무총리실이 14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찰 논란을 빚은 총리실 직원을 업무 배제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총리실은 14일 해당 직원을 업무 배제 조치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지난 11일 한성숙 국무총리가 한 의원과 국민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표명한 지 사흘 만입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지난 10일 대정부질문 업무를 위해 국회 출장 중 본관 로텐더홀에서 한 의원의 기자회견을 봤고, 질의응답을 듣던 중 '페이스북에 총리가 수사지휘를 했다고 올렸던데 무슨 취지인가'라고 물었습니다. 한 의원이 소속을 묻자 '일반 시민'이라고 답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한 의원은 같은 날 대정부질문에서 한 총리를 향해 "야당 국회의원에 대한 사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한 총리는 "공직자로서 야당 국회의원 기자회견 자리에서 신분을 정확히 밝히지 않고 질문한 것은 부적절한 처신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찰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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