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약세와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다만 전 거래일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은 데 따른 선반영 인식과 미국 증시가 장중 낙폭을 줄인 영향으로 추가 하락폭은 제한되는 모습입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3포인트(0.05%) 오른 6688.0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25.12포인트(0.38%) 내린 6659.25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9.60포인트(1.19%) 오른 816.3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0.30포인트(0.04%) 하락한 806.49로 출발했습니다.
앞서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5%를 넘어선 가운데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속도조절 우려가 부각되며 주요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09포인트(0.29%) 내린 5만2421.2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00포인트(0.48%) 하락한 7619.98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46.62포인트(0.56%) 떨어진 2만6186.41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반도체주는 AI 속도조절 불안으로 인해 또 한 차례 검증대에 놓였다"며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10년물 금리 5.0% 돌파 및 미국 반도체주 급락 부담에도, 전일 국내 증시에 선반영 인식 속 미국 증시 장중 낙폭 축소 소식 등에 힘입어 전일의 급락분을 만회해 나갈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47.0원에서 거래됐습니다.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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