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TPP 연내 가입 안 한다…이 대통령 "농·어민 신뢰 회복 우선"
"시한보다 진정성을 갖고 충분히 소통하겠다"
2026-10-08 16:34:30 ㅣ 2026-10-08 16:34:30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연내 신청하지 않도록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통상정책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다"며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과 신뢰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이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부처에도 시한을 정해놓기보다 진정성을 갖고 농·어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지속적으로 대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무엇보다 정부와 농·어민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우선"이라며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 당시 약속했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조원 중 부족한 7000억원은 정부 재정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주권 정부는 농·어민을 비롯한 국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원칙 아래 충분히 소통하며, CPTPP 가입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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