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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서울옥션, 커지는 경매시장…주가 업사이드 높아-이베스트

2021-09-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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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서울옥션(063170)에 대해 올해 경매시장 규모가 3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회사의 주가 수준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7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5년 국내 경매시장규모가 2500억원에 달했을 당시 회사의 시가총액은 역사상 고가인 4000억원까지 상승했다”면서 “올해 국내 경매시장 규모는 3000억원에 달할 전망으로 현재 시가총액 3100억원은 시장 성장성을 반영하지 못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4분기에는 메이저 경매인 정기경매 2회 외에도 기획경매 1회, 온라인경매 10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예상 낙찰총액은 1600억원으로 전고점인 1300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내년 홍콩경매 재개를 감안하면 여전히 주가 업사이드는 높다”고 진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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