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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0만2211명…이틀 연속 10만명대

전날보다 7620명 줄어…누적 확진 185만8009명

2022-02-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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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만22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연일 확산세가 이어지며 재택치료 환자 수는 40만명을 넘겼고 위중증 환자 수는 엿새만에 400명대로 올라섰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2211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은 10만2072명, 해외유입 139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85만800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18일  10만9831명에서 하루사이 7620명 줄었으나 여전히 10만명대를 수준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2일 5만4941명, 13일 5만6431명, 14일 5만4619명, 15일 5만7177명, 16일 9만443명, 17일 9만3135명, 18일 10만9831명, 19일 10만2211명이다.
 
재택치료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는 총 40만1137명이다.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인 18일 35만1695명에서 하루 새 4만9442명 늘었다.
 
현재 입원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3명 늘어난 408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300명대를 기록한 지 엿새만에 400명대로 올라섰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2일 275명, 13일 288명, 14일 306명, 15일 314명, 16일 313명, 17일 389명, 18일 385명, 19일 408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치료를 받는 전국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0.9%다. 전날 29.4%보다 1.5%포인트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1명이 추가로 나왔다. 누적 사망자 수는 7354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40%로 전날보다 0.01% 포인트 감소했다. 
 
지난달 초 0.91% 수준이었던 치명률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하면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 4차 유행을 주도했던 델타 변이의 '3분의 1' 수준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백신 접종완료자는 총 4429만485명으로 인구 대비 86.3%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3차 접종 완료자는 3007만3431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59.1%에 해당한다. 성인 인구로는 68.4%, 60세 이상 고령층은 87.6%가 추가접종을 마쳤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사적모임 6명, 영업시간 10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현행 거리두기에서 식당·카페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만 1시간 늘렸다. 새로운 거리두기는 대통령 선거 일정 등을 고려해 오는 3월 13일까지 시행한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2211명이다. 사진은 선별검사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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