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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나흘 만에 30만명 아래…위중증 1299명·사망 360명

신규 확진 28만273명…전일보다 4만470명 감소

2022-04-01 11:12

조회수 :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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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전환되는 모양새다.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만에 3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또 위중증 환자는 1299명, 사망자는 360명으로 각각 16명, 15명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32만743명)보다 4만470명 감소한 28만27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1337만581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만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28일(18만7182명) 이후 나흘 만이다. 또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33만9474명보다 5만9201명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은 지난 1월 초부터 확산했던 오미크론 유행이 11주 만에 정점을 지나며 지난달 말부터 점진적인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정점은 확진자 정점 2~3주 이후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7만5627명, 서울 5만1717명, 인천 1만4797명 등 수도권에서 14만2141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13만8132명이 확진됐다. 경남 1만7255명, 경북 1만2974명, 충남 1만3145명, 전남 1만1826명, 부산 1만1855명, 대구 1만1382명, 광주 9286명, 충북 1만164명, 전북 1만640명, 강원 9064명, 대전 8093명, 울산 5813명, 제주 3873명, 세종 2729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8만225명이며 해외 유입 사례는 48명이다.
 
위중증으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1315명)보다 16명 감소한 1299명이다.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64.4%로 전날과 같았다. 수도권 가동률은 61.%, 비수도권은 72.6% 수준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764명이다. 확진 판정 후 하루 이상 입원 대기 중인 환자는 없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60명 발생했다. 이는 전일 375명 대비 15명 감소한 수치다. 최근 1주일간 사망자는 △3월 26일 323명 △27일 282명 △28일 287명 △29일 237명 △30일 432명 △31일 375명 △4월 1일 360명으로 일평균 328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6590명이며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2%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70만8930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7만1439명(10%)이다. 전날 29만2107명이 재택치료로 배정됐다.
 
김부겸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망을 줄여나가면서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있는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과감하게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치들이 조기에 안착돼 대부분의 코로나 확진자가 동네 병·의원에서 불편함 없이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단계가 되면 대한민국은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세계 첫 번째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32만743명)보다 4만470명 감소한 28만273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한 시민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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