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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100일, 책값 전년비 4.2%↓

출간도서 종수 7.9%↓..불완전 정착

2015-03-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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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도서정가제 시행 100일간 도서의 평균 정가가 전년대비 4.2% 하락했다. 다만 출간도서 종수는 7.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도서정가제의 완전한 정착을 위한 과제가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출판시장의 변화추이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간 단행본의 평균정가(최종 판매가)는 1만8648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출간된 유사 도서들의 평균정가인 1만9457원보다 4.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출간 도서의 종수는 전년도 대비 7.9% 감소했다.
 
문체부는 "개정된 도서정가제 시행 직후 출판사들이 시장상황을 관망하던 한 달간의 감소폭 20%를 감안하면 출간 도서 종수는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베스트셀러 20위 권 내에 신간이 90% 포함된 점과 관련해 발간된 지 상당 시일이 지나 싼 가격으로 팔리던 도서가 주종을 이루던 이전 사례와 대비를 이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새롭게 도서정가제 대상에 포함된 초등 학습참고서의 경우 주요 4개 출판사의 전체 학년 세트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결과 2015년 1학기 참고서 최종 판매가격의 인상률이 직전 학기 대비 3.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년수준인 3~5% 인상폭이다.
 
서점의 경우 지역 단위 중소서점은 매출이 다소 증가하거나 변화가 없는 반면, 국내 대표적인 한 대형서점의 매출은 오프라인 분야에서 5%, 온라인 분야에서 1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서점 관계자는 "매출감소가 개정 도서정가제의 영향이기보다는 출판시장의 비수기인 12월부터 2월까지의 계절적 요인에 의한 측면이 더 강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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