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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기아차, 베이징 모터쇼서 ‘K3 터보’ㆍ‘니로’ 공개

‘니로’ 올 하반기부터 중국 친환경 시장 공략 본격화

2016-04-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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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5일 개막한 ‘2016 베이징 국제모터쇼(2016 Beijing International Automotive Exhibition)’에서 K3 터보와 친환경 소형 SUV ‘니로를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K3 터보는 스포티한 이미지에 세련미 및 고급감을 더한 디자인에 최첨단 편의사양이 돋보이는 중국 전략 준중형 세단이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조금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주었으며, 헤드램프와의 일체감을 통해 고급스러운 멋을 연출했다.

 

또 후면부는 리어램프 그래픽 슬림화로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하고 수평적 이미지의 리어범퍼 적용을 통해 크고 넓어 보이는 모습으로 좀 더 안정적인 후면 이미지를 완성했다.

 

‘뉴 K3 터보는 카파 1.4 터보 GDI 엔진과 7 DCT 변속기를 적용하고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DMS)을 기본화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기아차가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한 ‘니로’ 현장 사진이다. 사진/기아차

 

 

특히 기아차(000270)는 친환경 소형 SUV ‘니로를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하고, 올 하반기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니로 (Niro)’는 기아차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담아 강인하면서도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과 친환경 전용 차량이라는 기술적 우위를 앞세워 환경 규제가 까다로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와이드 그래픽 형상을 강조한 전면부 디자인은 라디에이터그릴과 특색 있는 후드 캐릭터 라인으로 SUV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범퍼 하단 외측에 에어커튼을 적용함으로써 공력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실루엣 라인에 강인한 휠 아치, 루프랙이 적용되어 역동적이면서도 단단한 SUV의 이미지를 자랑한다

 

‘니로’에는 최대 출력 105마력(ps), 최대토크 15.0kgf.m의 하이브리드 전용 1.6카파 GDI 엔진과, 최대출력 43.5 마력(32kw 환산 시), 최대토크 17.3kgf.m의 모터가 적용되어 시스템 최대 출력 141마력(ps)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이번 2016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1232( 374)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K3 터보’, ‘니로를 비롯해 ▲K시리즈, ‘KX3 터보’, K9 등 양산차, ▲K5 하이브리드, KX5 X-Car 등 총 14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김견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 총경리 부사장은이번에 선보이는 K3 터보 모델은 젊고 세련되면서도 대범한 이미지를 구현한 외관 디자인과 고객 편의를 위한 최첨단 신사양을 대폭 적용하여 고객들의 기대를 만족 시켜줄 것이라면서 기아차는 고객의 삶의 가치 향상을 위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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