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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알제리에 1.5만대 규모 상용차 조립공장 준공

2020년까지 생산규모 2.2만대로 확대…현지화 비율 40% 목표

2016-06-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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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알제리에 상용차 조립공장을 준공하고 내달 양산에 돌입힌다. 
 
22일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지난 7일 알제리 반타에서 상용차 조립공장 준공식을 열고 다음달 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이번 준공된 상용차 조립공장은 마이티와 트라고 등 중대형 트럭을 생산하는 시설로 연간 1만5000대의 생산력을 갖췄다. 현대차는 오는 2020년까지 연간 생산규모를 2만2000대까지 확대하고 현지화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대표 상용모델 '올뉴마이티'. 사진/현대차
 
이같은 현대차의 현지화 움직임은 알제리 정부가 수입차 쿼터를 축소하고 자국내 생산하는 업체들에 혜택을 강화한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대차 알제리 조립공장은 현지 상용차 대리점인 글로벌 모터스가 6300만달러를 투자해 건설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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