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사물인터넷(IoT) 기업
이에스브이(223310)가 입문용 미니드론 플라이드림 에프원(F1)의 후속모델을 출시한다.
이에스브이는 내달 1일 신제품 미니드론 '플라이드림 에프원 블랙에디션(FLY Dream F1 Black Edition)'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에프원 오리지널의 후속모델이다.
기존과 동일하게 와이파이를 통한 스마트폰 조종방식을 유지했으며, 고급스러운 외관과 내구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업그레이드 됐다. 2개의 배터리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회사 측은 자녀 선물용, 기업 판촉용 등으로 손색이 없다며 기업특판, 빼빼로데이 또는 크리스마스 등 4분기 이벤트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수 영업이사는 "기존 제품의 사용자 피드백과 요구사항들을 상당부분 반영한 제품으로, 출시 전임에도 시장 반응이 좋다"며 "GS SHOP, CJ mall을 비롯한 온라인 종합쇼핑몰에서 10월1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오프라인 대형마트와도 입점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성인 손바닥만한 사이즈인 '플라이드림 에프원 블랙에디션'은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면서도 중형 기체 못지 않은 조종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인쇄회로기판(PCB) 보드가 드론의 뼈대 역할을 해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입문자 연습용으로 적합하다. 안드로이드와 iOS 전용 앱을 각각 제공해 대부분의 스마트폰으로 작동 가능하다.
오세준 이에스브이 대표는 "연말에는 카메라가 내장된 드론을 출시할 계획으로, 저렴한 가격에 영상 촬영용 드론을 공급해 드론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이에스브이의 '플라이드림 에프원 블랙에디션'. 사진/이에스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