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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실적안정성·장기성장으로 차별화-미래에셋대우

2016-10-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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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0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은 다소 부진하나 이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제품믹스 개선세가 유망하다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8조5900억원, 영업이익은 6359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은 작년대비 5.1% 감소, 영업이익률은 7.4%로 종전 대비 하락할 것"이라며 "이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국내공장 조업차질과 가동률 하락, 파업으로 인한 보수용 부품 출고작업 등 차질로 인해 매출 손실 영향이 반영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또한 "A/S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7%, 16.1% 감소할 것으로 추정,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3분기 국내 조업차질 영향의 확대와 내수, 미국 등 주요시장 수요성장 둔화와 이머징 마켓 회복 지연을 감안할 때 2016년 하반기 영업실적 하강세가 우려되나 그 변동성은 현대기아차의 국내공장 조업차질 심화를 감안하더라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장기적으로는 ADAS(첨단운전자지원 시스템) 계열 부품을 포함한 핵심부품 매출과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 따른 구동시스템 매출 성장으로 수익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양산 신모델의 핵심부품 장착비중 상승과 RV 판매비중 확대에 힘입어 제품믹스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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