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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현대차, ‘2016 정몽구배 양궁대회’ 큰 호응

"국내 최대규모 양궁대회로 오랜 전통 이어갈 것"

2016-10-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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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이 지난 20~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국내 양궁선수 152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우승 상금 1억원으로 남자부는 코오롱엑스텐보이즈 소속 이승윤 선수, 여자부는 광주여대 최미선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2일 열린 결선에서는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대한양궁협회장)이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여자부 우승자인 최미선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한편 정몽구배 양궁대회는 22일 남녀 개인전 최종 8위에 오른 16명의 선수들을 위한 시상식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했다.
 
시상식에는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이 시상자로 나서 선수들에게 직접 상패와 상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전무이사는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은 대한민국 최고의 양궁선수를 가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라며 “이번 첫 대회를 시작으로 양궁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해 오랜 전통을 이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양궁대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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