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플랜티넷(07513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278억원, 영업이익 41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9%, 56.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해콘텐츠차단서비스 사업에서 추가고객 모집을 위한 적극적인 아웃바운드 진행결과 매출이 전년대비 20% 증가했다"며 "통합미디어서비스 사업에서 신규로 추진하는 디지털사이니지(Digital Signage)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사업부문의 매출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당기순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지난 2015년 자회사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의 운영성과에 따라 일시적으로 반영되었던 지분법평가이익이 올해 사라지면서 감소한 것으로 보이는 착시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창룡 플랜티넷 사장은 “주력사업인 유해콘텐츠차단서비스의 매출증가와 신사업으로 투자해 온 통합미디어서비스 사업의 신규매출 창출이 가시화 된 한 해였다”며 “올해는 유해콘텐츠차단서비스 사업의 신규매출 확대 노력과,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디지털사이니지 수익확대와 더불어 연계사업 추진으로 추가매출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