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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빠른 실적 정상화 속도…목표가 '상향'-신한금융투자

2017-10-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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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실적 정상화 속도가 예상을 넘어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1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9월 Drop액(고객이 게임에 투입한 금액)이 4617억원을 기록했는데, 예상보다 좋았다"면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4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성 연구원은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의 손익분기점이 내년 1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파라다이스의 기존 주력 점포인 워커힐점 역시 예상보다 빠르게 Drop액이 회복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성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시티가 2018년 흑자전환하면 연결 영업이익이 697억원이 가능하다"면서 "2018년 중국인 고객이 회복되면 예상보다 빠른 실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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