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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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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나라 바로 세우기, 삶에 도움된다는 믿음 줘야"

국무위원 청와대 초청 만찬…"7달 반 동안 정말로 잘해주셨다"

2017-12-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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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우리가 해나가는 나라를 바로세우는 일이 실제로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는 믿음을 국민들에게 드리는 것이 내년의 과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국무회의 구성원을 초청해 개최한 만찬 자리에서 “저는 멀리 보고 길게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나라 바로 세우기’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걸 국민이 체감하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올 한 해 국정을 함께 이끌어온 국무위원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날 만찬 자리를 마련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18개 부처 장관, 14명의 국무회의 참석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달 반 정도 기간 동안 우리가 해온 일은 촛불민심을 받들어서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 또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이라며 “그 일은 1년, 2년에 금방 끝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우리 정부 내내 계속해야 될 일들이고, 또 여러 정부가 이어가면서 계속해야 비로소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 후 7달 반 동안 일해 온 국무위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 탄핵을 비롯해 여러 가지 정치적인 혼란이 극심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정권을 넘겨받았고 또 인수위라는 준비 과정 없이 바로 또 국정을 시작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 주도로 그 일들을 해야 했는데 정말로 수고들 하셨고 성공적으로 잘해주신 데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위원 초청 만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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