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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스튜디오드래곤, 모멘텀 강화…목표가 '상향'-신한금투

2018-01-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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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실적 우려가 없으며 모멘텀이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7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567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드라마 4편 밖에 수익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견조한 실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홍 연구원은 "작년 12월23일부터 방영된 '화유기'는 넷플릭스에 글로벌 판권 계약이 체결된 상태"라며 "넷플릭스를 통해 최소 60억원의 화유기 관련 수익 인식을 가정하면 작년 1분기 '도깨비' 관련 역기저효과는 대부분 상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홍 연구원은 "올해 넷플릭스 관련 수익이 수백억원에 육박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2분기부터 본격화 될 중국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면서 "주가 상단이 크게 열려있어 시가총액 3조원까지도 정당화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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