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조문식

(김경수의 먹여치기) 6월 지방선거 D-50…창원 스마트 공장 찾은 김경수 “열공”

2018-04-24 17:33

조회수 : 804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경남 창원에 있는 스마트 공장 구축 기업을 찾은 김경수 의원. 사진/조문식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오늘(24일) 경남 창원에 있는 스마트 공장 구축 기업인 경한코리아를 찾았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방문 일정을 잡은 이유에 대해 “공부하려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쪽에서 회장부터 극진한(?) 태도를 이어가자 김 의원은 “아니에요”를 연발하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은 “극진한 대접해주셔서 감사하다. 일단 앉으시자”면서 “오늘 제가 공부하려고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스마트 팩토리라고 해서 내수보다 수출을 모범적으로 돌파해나가는 기업이다 해서 왔다”고 배경을 이야기했습니다.
 
경남 창원에 있는 스마트 공장 구축 기업을 찾은 김경수 의원. 사진/조문식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대한 질문도 나왔습니다. 김 의원은 “정부나 경남을 비롯한 지방정부가 어떤 지원으로 함께 풀어갈 수 있을지 배우려고 왔다”며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선거 과정에서 그리고 이후 도정을 이끌 때 참고해서 함께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재차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찾은 회사의 직원들에게 “스마트 팩토리를 하고 난 이후에 일하는 분들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느냐 하는 걱정이 있다”, “스마트 공장을 만드는 과정에 (추가로 필요한) 정부 지원 같은 게 있는가”, “사장님이 계셔서 (말하기 불편할 수 있는데, 직원들이) 일하면서 어려운 부분이 있지 않은가”, “중소기업이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지, 그런 부분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편하게 말해달라”와 같은 다양한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회사 회장님이 “내가 자리 피해줄 테니까 편하게 이야기해”라 해서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습니다.
 
경남 창원에 있는 스마트 공장 구축 기업을 찾은 김경수 의원. 사진/조문식
 
김 의원은 일하는 시간에 대한 질문도 내놨습니다. 이 회사 역시 수출 등을 위해 잔업을 해야 한다고 답했고, 김 의원은 일하는 시간을 단축해 일자리를 늘려주자는 취지인데, 지금 상황에서는 쉽지 않은가 등에 대해서도 궁금해했습니다. 또 근무환경과 사내 복지 상황 등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챙겼습니다.
 
길지 않은 토론을 한 김 의원은 공장을 둘러보기 위해 일어섰습니다. 공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김 의원은 일하는 직원이 보이면 먼저 다가가 악수를 청하고 인사를 나눴습니다. 원래 오후 3시에 다음 일정이 있었는데, 사람들과 인사를 좀 길게 하면서 5분쯤 늦게 다음 일정으로 이동했습니다.
 
창원 스마트업파크 투어와 관련해 설명을 듣는 김경수 의원. 사진/조문식
 
이어진 일정은 ‘창원 스마트업파크 투어’였습니다. 김 의원은 새로 지어질 건물 등에 대한 설명을 진지하게 들었습니다. 수도권과 비교해 열악한 지역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체크했습니다. 이렇게 오늘 공식 일정은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도 조금 답답한 일은 있었지요. 일부 언론에서 오늘 일정과 관계가 없는 정치적 질문을 반복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었습니다.
 
※정리된 내용이 필요한 분들이 좀 있겠다 싶어 주요 내용 위주로 서둘러 정리해 올립니다. 오늘도 즐겁게 마무리하세요.
 
경남 창원에서 조문식
  • 조문식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