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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오늘의 날씨) 찬 바람 '쌩쌩'…서리·얼음까지

2018-10-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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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오늘은 평년보다 현저히 낮은 온도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울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중국 북부 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 많고 오후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도, 전라도는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충청도, 전라도에서 5mm 미만이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3~7도 하락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특히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온도는 서울 5.1도, 인천 6.4도, 수원 4.3도, 춘천 2.0도, 강릉 8.0도, 청주 7.4도, 대전 6.9도, 전주 7.7도, 광주 9.3도, 제주 15.9도, 대구 7.3도, 부산 11.4도, 울산 8.5도, 창원 10.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0∼20도로 분포하겠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현재, 동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의 풍랑특보는 오늘 오전, 동해 먼바다는 오후에 해제될 예정이나, 여전히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겠다.
 
아침까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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