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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보급형 세단 '모델3' 국내 상륙

5인승 순수 전기차…1회 충전시 최대 499km 주행·최고 속도 261km/h

2019-08-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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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테슬라는 보급형 세단 '모델 3'을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주문 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 모델은 5인승 순수 전기자동차로 국내에서는 △스탠다드 랜지 플러스 △롱 랜지 △퍼포먼스 3개 트림을 선보인다.
 
모델 3은 1회 충전 시 최대 499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61km/h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는 3.4초가 걸린다.
 
인테리어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중앙에는 15인치 터치스크린을 배치했다. 스티어링 휠 버튼을 통해 차량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전면 글라스 루프를 통해 시야를 넓혔다. 커스텀 오디오 시스템도 탑재해 스튜디오급 실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테슬라가 보급형 세단 '모델 3'을 국내 출시한다. 사진은 퍼포먼스 트림 레드 컬러. 사진/테슬라
 
모델 3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역대 테스트 차량 중 최저 부상률을 기록했으며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또 최근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도 별 5개를 받은 바 있다.
 
국내 전시 차량은 13일부터 테슬라 청담 스토어와 하남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구매는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된다. 각 트림별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랜지 플러스 5239만원부터 △롱 랜지 6239만원부터 △퍼포먼스 7239만원부터다. 고객 인도는 올해 4분기에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테슬라의 모든 차량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차량의 기능을 개선한다. 원격 진단과 모바일 서비스로 진단이나 수리도 할 수 있어 고객의 서비스 방문을 최소화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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