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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지

'국정농단' 선고 방청권 공개 추첨…27일 응모

2019-08-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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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영지 기자] 대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순실씨 관련 국정농단 사건 선고 방청권을 공개 추첨을 통해 배부하기로 했다.
 
대법원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법정동 출입구 앞에서 국정농단 사건 방청권 응모 및 추첨식을 진행한다.
 
방청권은 100석 가량 배부될 예정으로, 신분증을 지참한 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 가량 이뤄지고, 추첨은 같은 날 오후 3시20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당첨자는 현장 발표 및 휴대전화 개별 통지로 고지된다.
 
이번 사건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 평등한 방청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청권을 배부하게 됐다는 것이 대법원 설명이다.
 
방청권은 선고 당일인 29일 오후 1시 법정동 출입구 앞에서 받을 수 있으며, 좌석 배정은 임의로 이뤄진다. 방청권 수령 시 신분증과 응모권 부본을 지참해야 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9일 오후 2시 대법원 대법정에서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대법원 전경. 사진/뉴스토마토
 
최영지 기자 yj11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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