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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창원공장 방문…현장경영 나서

2020-07-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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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하반기 시작 첫 날인 1일, 창원 사업장을 방문해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을 위한 시설투자 현장을 점검하고, 노동조합 및 임직원과 만나는 등 현장 경영에 나섰다. 
 
한국지엠은 이번 카젬 사장의 창원 사업장 방문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 미래를 위한 투자 현장을 점검하고, 회사의 경영 현황 및 도전과제를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2일 밝혔다. 
 
카젬 사장은 1일 제너럴모터스(GM)의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해 현재 창원 사업장 내 신축 중인 도장공장의 공사 현장을 방문 점검하면서 현장 안전을 강조했다. 또한 2018년 확정한 미래 계획에 따라 약속된 투자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카허 카젬 사장이 1일 창원공장에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노조와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한국지엠
 
임직원과의 미팅에서는 “예상치 않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올 하반기에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조는 물론 임직원 모두의 하나된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차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이 지속되고 있고 수입차 시장에서 콜로라도와 트래버스가 선전하는 등 쉐보레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만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도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카젬 사장은 창원 공장 방문과 함께 창원 지역 내 쉐보레 대리점까지 직접 방문해 영업 일선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도 가졌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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