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1995년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은탑산업훈장’에 하영복 에디슨전기 대표가 영예를 안았습니다. 노정규 현대로오텍 대표와 김성주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는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습니다.
8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한 ‘2026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제 29회)’에는 정부포상 14점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35점 등 총 49점의 포상이 수여됐습니다. 이날 전북 전주시 더메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8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한 ‘2026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제 29회)’에 하영복 에디슨전기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주요 수상자를 보면, 40년간 축적된 전기설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태양광·풍력 3GW 이상의 설계 실적을 달성하며 국가 에너지 전환에 기여한 하영복 에디슨전기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산업포장은 김성주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가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 기술이사는 온라인 검사점검 체계 구축, 규제 혁신 및 검사 행정 표준화를 추진해 국민 편익을 증진한 공로입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노정규 현대로오텍 대표이사는 국가기관 및 산업 현장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미래 인력 양성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대통령 표창은 김욱종 창성비케이 대표이사와 김진태 한국전기안전공사 본부장, 라웅재 주식회사 아콘텍 대표이사 등 5명이 영예를 안았습니다.
특히 올해 행사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전기안전 컨퍼런스’와 연계해 진행합니다. 컨퍼런스 기간에는 재생에너지·이차전지 검사기술 세미나, 사고조사 세미나 등 총 8개의 부대행사도 마련해 전기 산업계의 기술 교류와 안전 역량 강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 전기 산업계 종사자 등 2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8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한 ‘2026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제 29회)’에 하영복 에디슨전기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사진=뉴스토마토)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대한민국 전기안전 컨퍼런스도 8개 행사로 확대해 전기안전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며 “AI(인공지능)와 첨단기술의 발전과 함께 태양광·풍력 등 새로운 에너지 인프라의 확산이라는 큰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다. 이제 전기안전도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위험을 예측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선제적 안전관리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5년 후 5GW, 10년 후 10GW, 15년 후 30GW 달성이라는 장대한 재생에너지 목표를 세웠다. 전북에너지개발공사의 확장 개편을 통해 에너지 생산과 설비 안전을 본격 추진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전기는 국민의 일상생활은 물론 산업과 국가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기반으로 전기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망”이라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기반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적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전기안전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주=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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