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양준혁스포츠재단이 오는 11월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제14회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개최합니다. 올해 대회는 피터팬재단설립추진위원회와 함께 중증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주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양준혁스포츠재단이 오는 11월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제14회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연다. (사진=양준혁스포츠재단)
14일 양준혁스포츠재단은 올해 대회명을 '피터팬재단과 함께하는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로 정하고 관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야구를 통한 나눔과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양준혁스포츠재단이 개최해 온 행사입니다.
피터팬재단은 중증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들을 돌보며 자립공동체 조성을 꿈꿨던 고 전경철 작가의 뜻을 이어 설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 작가는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마련하고,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장애인 가족을 위한 자립공동체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보호자의 고령화나 부재 이후 중증 발달장애인의 주거와 자립을 지원할 기반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재단 측은 대회와 관련 소식 확산을 통해 장애인 자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계획입니다.
김대진 양준혁스포츠재단 이사장은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스포츠를 통한 나눔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에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피터팬재단이 추구하는 가치와 설립 취지가 널리 알려지고, 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마주한 현실에 사회적 관심과 공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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