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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수

(특징주)버킷스튜디오·쇼박스, '오징어게임' 시즌2 소식에 강세

2021-11-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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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대해 황동혁 감독이 시즌2 가능성을 공식화하면서 관련주들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버킷스튜디오(066410)는 전일 대비 530원(9.55%) 오른 6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버킷스튜디오는 오징어게임의 주연인 이정재 배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지분을 15% 보유한 대주주다. 
 
오징어게임 제작사 싸이런픽처스에 투자한 사실이 부각된 쇼박스(086980)(7.40%)도 급등 중이다.
 
오징어게임을 만든 황동혁 감독이 직접 처음으로 시즌2를 공식화하면서 관련주들이 다시 들썩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동혁 감독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행사에서 AP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시즌2를 향한 엄청난 압박과 수요, 사랑이 있다"며 "거의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시즌2를 계획하는 과정에 있다"며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은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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