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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로보티즈, 삼성전자 모멘텀에 2차 급등…22.47%↑

2021-12-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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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로보티즈(108490)삼성전자(005930)의 로봇사업 진출 모멘텀에 또 다시 급등했다.
 
16일 로보티즈는 전일 대비 3550원(22.47%) 상승한 1만935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도 1400만주를 넘어서며 전일보다 18배 넘게 늘었다.
 
이광무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삼성전자 로봇산업팀이 TF팀에서 상설팀으로 조직화되면서 로봇 관련 종목들이 우후죽순 테마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LG(003550)그룹 안에서도 새로운 미래산업에 대한 먹거리가 삼성과 상당히 유사하다"며 "차량용 전장사업에 대한 투자, 로봇산업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보티즈는 혁신적인 로봇산업을 하고 있지는 않다. 자동화 산업에서 LG그룹사의 지분을 좀 가지고 있어서 LG의 자동화에 대한 투자가 나올 때 주목받는 회사"라며 "삼성에 이어 LG의 로봇산업도 궁금하다는 측면에서 오늘 크게 주목을 받았다. 어느정도 예상된 흐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로봇산업이 크기 위해 필요한 기술들에 대해 좀 더 연구해야 한다. 지금 로봇 관련 테마성 움직임들은 좀 일시적일 것"이라며 "앞으로 로봇이 투입될 산업에 대한 관심과 그 안에 필요한 기술과 기업들을 먼저 보시라"고 조언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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