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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오후 9시 기준 1만1901명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88명 적어

2022-02-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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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오후 9시까지 기준 1만1901명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 1만3189명보다 1288명 적고, 1주 전인 5일 7030명보다는 4871명 많은 숫자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5일 연속으로 1만명대를 기록했다. 8일부터 1만1682명, 1만1875명, 1만1531명을 기록했고, 11일은 최종 집계까지 3시간여 남은 것으로 고려해도 1만3198명이 늘었다. 서울 확진자는 이날 오후 6시 집계에서 이미 1만명을 넘겼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전파되며 요양병원·시설 등에서 지속적인 집단감염을 낳고 있다. 전날 강동구 소재 요양병원 5명(총 19명), 강서구 병원 관련 2명(총 23명), 양천구 요양병원 관련 1명(총 34명), 광진구 요양시설 관련 1명(총 16명)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을 포함해 전국에서 확진자가 폭증하며 오는 1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전국적으로 5만명 중반대가 예상되고 있다. 이날 수도권에서 3만2789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1만9391명(37%)이다.
  
12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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