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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인천시, 재정난 극복위해 송도 판다

2012-08-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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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인천시가 재정 확충을 위해 송도 6·8공구의 구매자를 찾는다. 공유재산 처분을 위한 제안공모는 전국 첫 사례다.
  
인천시는 송도 6·8공구 3개 필지 34만7036㎡에 대한 매각 공고를 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부지를 구매할 사업자는 구체적인 부지 처분 계획안을 제출해야 하고, 계약 체결 후 10일 이내에 토지 매입비를 납부해야 한다. 서류 제출 마감일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다.
 
토지 예정가격은 8520억원으로, 토지는 상수도 등 기반시설이 마무리되는 2015년부터 사용 가능하다.
 
사업자 선정 방식은 시와의 협상에 의한 계약이고, 매매 방법은 매각 혹은 신탁이다.
 
시는 다음달까지 토지 매매 계약을 완료한 뒤 토지대금을 납부받으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시급한 사업에 재정을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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