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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유나이티드 항공, 787 드림라이너 초도 비행

2012-08-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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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유나이티드항공은 22일 자사의 첫 번째 '787 드림라이너'가 초도 비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제작사인 보잉사가 다음달 말쯤 유나이티드 항공에 드림라이너를 인도하기 위한 최종 준비 과정 중 하나다.
 
드림라이너는 최근 미국 워싱턴 에버렛에 위치한 보잉 페인 필드에서 이륙했다.
 
보잉사의 파일럿은 항공기 통제, 시스템 테스트 계획 등 일환으로 시애틀 인근 상공에서 3시간 넘게 비행했다.
 
비행하는 동안, 승무원들은 고고도 및 중고도에서 드림라이너의 기내시스템을 시험했다. 객실 여압, 에비오닉스 장치, 내비게이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포함한 백업 및 안전요소들도 점검했다.
 
유나이티드항공 관계자는 "이번 비행은 페인트 전용 격납고에서 각각의 787기가 도장을 마치고 나온 후 항공사가 해당 항공기를 인도 받기 전에 실시하는 작업 중 일부"라며 "급유, 엔진 점검, 시스템 테스트와 활주 테스트 역시 본 작업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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