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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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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만도 함박웃음, 지난해 김치냉장고 판매량 11%↑

2014-01-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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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위니아만도가 활짝 웃었다. 교체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김치냉장고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 늘었다.
 
위니아만도는 16일 지난해 뚜껑형 김치냉장고 판매량이 2012년에 비해 13%, 같은 기간 스탠드형 제품이 7%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김치냉장고 시장이 2년만에 100만대를 넘어선 105만대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2012년에 비해 5.3%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김장재료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 데다,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김치냉장고 교체수요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2014년형 딤채 DOK224DCS수국 실버(사진=위니아만도)
용량별로 보면, 400리터 이상 딤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 늘었다. 같은 기간 200리터 이상 딤채 뚜껑형 김치냉장고는 17%, 560리터 최대 용량의 프리미엄 제품도 판매량이 10% 늘었다.
 
김치냉장고 시장은 위니아만도가 1995년 처음 딤채를 출시한 이래, 첫해 4000여대, 이듬해인 1996년 2만5000대, 1997년 8만여대, 1998년 22만8000여대, 1999년 53만여대로 매년 두 배 이상씩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02년에는 약 180만대 이상 판매되며 최고 성수기를 구가했다. 딤채는 김치냉장고의 대명사로 자리했다.
 
박은광 위니아만도 마케팅기획팀장은 "경기 침체와 시장 성숙의 우려 속에서도 지난해 김치냉장고 시장은 연간 100만대 이상 판매되며 반전했다"면서 "특히 교체 수요가 살아나면서 보다 큰 용량의 김치냉장고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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