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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정

신한베트남銀, 현지 법인카드 시장 1위 사업자 선정

2014-03-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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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비자 카드사에서 주최한 '2013년 비자 애뉴얼 리더십 어워즈'에서 법인카드(Commercial Card)부문 1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 김태정 부장(가운데)이 베트남 VISA 카드사 주최 2013년 비자 애뉴얼 리더십 어워즈(Visa Annual Leadership Awads)에서 법인카드 부문 1위 사업자 수상 후 베트남 VISA 로리즌 바치(Lorizon Bacchi) 사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신한은행)
  
베트남 Visa 카드사는 신한베트남은행의 카드사업이 차별화된 전략과 수익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국내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베트남에 설립된 법인으로, 지난 2011년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해 지난 2월말 현재 누적 신용카드 발급좌수 2만좌, 직불카드 발급좌수 6만좌 등 총 8만좌의 카드 발급 실적을 기록했다.
 
기업금융은 물론 모기지론과 자동차 금융(Car Loan) 등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소매금융도 제공한다. 현재 3000여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한 베트남 수교와 함께 지난 1993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호치민에 대표 사무소를 설치하고, 1995년 6월 호치민 지점을 개설한 후 2009년 법인 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현재 55개 외국계 은행 가운데 이익 규모 2위를 차지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일본, 베트남,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금융 벨트를 글로벌 사업의 핵심시장으로 선정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며 현지 법인 형태로 진출해 지역별로 현지화 역량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소매금융시장과 신용카드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해 외국계 은행뿐만 아니라 현지 은행들도 전략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를 위한 신상품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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