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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정

"삼성전자, 8조1000억원에 블랙베리 인수 시도"

2015-01-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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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캐나다 스마트폰 제조사 블랙베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인수 제안가는 8조1000억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과 별도로 입수한 관련 문서를 토대로 삼성전자가 특허권 확보 차원에서 최대 75억달러(8조1112억원)를 들여 블랙베리 인수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1차로 제안한 금액이 주당 13.35∼15.49달러로, 이는 최근 블랙베리 주가보다 38∼60% 높은 수준이다. 이를 전체 인수금액으로 환산하면 60억∼75억달러에 달한다.
 
로이터 보도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확인 중"이라며 아직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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