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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에넥스텔레콤, 우체국 알뜰폰 단말 3종 교체

'A제로' 요금제 흥행으로 기존 단말 동나

2016-01-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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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텔레콤이 최근 우체국 알뜰폰을 통해 출시한 'A제로' 요금제 흥행으로 단말 수량이 동이 나면서 오는 13일 3종의 단말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에넥스텔레콤은 LG전자(066570)에서 신규로 선보이는 LTE 스마트폰 'K10'을 이통사와 동시에 론칭한다. 할부원금은 26만7000원으로 30개월 약정시 월 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10 단말도 기본료가 0원인 A제로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월 8900원(할부이자 포함시 월 9620원)에 무료 음성통화 50분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에넥스텔레콤은 LG전자의 와인스마트와 와인스마트재즈 단말을 새롭게 선보인다. 각각 할부원금은 16만5000원이며 30개월 약정시 월 부담금은 5500원(할부이자 포함시 월 5945원)이다.
 
해당 단말 3종은 13일부터 주요 1300개 우체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A제로·A2500·A6000 요금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에넥스텔레콤이 최근 우체국 알뜰폰을 통해 출시한 'A제로' 요금제 흥행으로 단말 수량이 동이 나면서 오는 13일 3종의 단말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에넥스텔레콤
 
한편 에넥스텔레콤은 지난 4일 업계 최초로 기본료 0원에 음성통화 무료 50분을 제공하는 A제로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우체국 알뜰폰 흥행 돌풍의 중심에 서 있다.
 
4일부터 매일 약 8000건의 접수가 몰리기 시작한 우체국 알뜰폰은 일주일만에 약 4만 건이 접수됐으며, 이는 지난해 일평균 500건이 접수된 것과 비교해 약 16배 성장한 수준이다.
 
이 중 에넥스텔레콤의 A제로 요금제, 월6000원에 음성 230분, 문자 100건, 데이터 500MB를 제공하는 A6000 요금제, 월 25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400건을 제공하는 A2500 요금제가 우체국 알뜰폰 전체 가입자 중 약 64%를 차지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준비했던 라이프폰, 마스터, 갤럭시그랜드맥스 3종의 수량이 금방 동이 났다"며 "라이프폰은 상품 출시 반나절 만에 준비된 3000여대가 전량 품절됐고, 마스터폰과 갤럭시그랜드맥스도 11일 오전 기준으로 5000여대 수량이 모두 품절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객문의 폭주로 고객센터 연결이 어려운 경우를 위해 간단한 조회 및 1:1문의가 가능한 페이지를 홈페이지(www.annextele.com)에 오픈했다"며 "1월 이후 우체국 접수 고객은 www.annextele.com/epost에서 접수 상황 및 별도 문의를 할 수 있도록 창구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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