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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찾아가는 수산물 수출 교육 실시

7~8월 간 초보 수출업체 대상 전국 순회 교육

2016-07-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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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는 19일부터 8월까지 전국 7개 지역에서 수산부문 수출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수출실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출실무 교육'은 운송·통관·판매 등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산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미국, 중국 등 주요국 수출 절차를 교육하는 것이다.
 
교육과정은 기초 교육편과 응용·실전 교육편 등으로 이뤄져 있다. 기초 교육편은 최신 수산물 교역 경향, 주요 수출국별 구비 요건, 수산물 수출 절차, 수출 지원제도 등 수산물 수출 전반에 대해 교육한다.
 
응용·실전 교육편에서는 수산물 수출 시 애로 사항 대응, 전자상거래 활용, 인증·라벨링 등 수출국 요구 사항 대응, 수출 가공 공장 등록 이해, 사례 분석을 통한 수출 현안 대응 방안 등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출 정보를 공유한다.
 
교육은 전국 7개 지역(부산, 춘천, 여수, 대구, 대전, 서울, 제주)에서 진행되며, 과정별 교육 시간은 300분 내외이다. 교육 신청은 KMI 해외시장분석센터에서 접수하며 별도의 비용 부담은 없다.
 
해수부 관계자는 "규모가 영세한 수산 수출업체는 어떻게 수출을 해야 하는지 막막해 하거나, 특화되고 체계적인 수산물 수출교육 과정이 없어서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많다"며 "공산품이나 다른 식품류와 달리 수산물은 별도 위생약정을 따르는 등 특수한 점이 있기 때문에 수출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관련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정부세종청사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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